(사)동아프리카건설협력포럼(이하 포럼)은 지난 6월 18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토목 시공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회원사 ㈜한국교량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탐방은 장대교량 분야의 우수한 기술 자산과 미래 성장 전략을 포럼 회원사 대표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박진현 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참석한 대표들은 박 이사의 상세한 안내와 함께 ㈜한국교량의 핵심 사업 영상을 시청하고 국내외 풍부한 시공 실적을 확인하였습니다. 2010년 창립 이후 천사대교, 고삼교 등 국내 주요 교량은 물론, 브루나이 템부롱대교와 필리핀 팡길만대교 등 해외 프로젝트로 무대를 넓혀 온 실적은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 박무수 ㈜한국교량 대표는 “저희 회사는 사장교, 현수교 등 경간장을 아주 길게 만드는 장대교량을 전문으로 한다”고 전하며 교량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진 대화의 핵심은 단연 ㈜한국교량이 독자적으로 성공시킨 '2,400MPa급 초고강도 강연선 국산화' 성과였습니다. 과거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 자재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강도 강연선을 자체 제작하는 데 성공하면서, 좋은 품질의 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장강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구조적 안전성은 더욱 높이면서도 강연선 수량을 줄여 실제 현장의 공사원가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는 고강도 강연선의 KS 인증과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케이블 국제시험 인증, 유럽 CE 인증 등으로 그 신뢰성을 단단히 입증받았습니다.
㈜한국교량 관계자는 건설업 위축 흐름 속에서도 특화된 기술력으로 틈새시장을 선점하며 성장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회사의 매출은 2010년 200억 원에서 2025년 730억 원으로 지속 성장해 왔으며, 올해 2026년에는 950억 원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온세상나눔재단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행보도 전했습니다.
“기술과 틈새 전략으로 미래 건설을 주도하겠다”는 ㈜한국교량의 비전 속에서, 포럼은 대한민국 교량 기술 국산화가 걸어온 길과 탄탄한 미래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